2013년 5월 31일 금요일

[Snuser Review]TUNDER extra stark snus original - lossnus - 스누스 후기 by 페브님

원문은 요기 by 페브feb
 

오늘은 썬더 루즈 오리지날 맛(?)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. :)

이전에 썬더 루즈 프로스티드를 포스팅 했었는데요, 혹여나 안 보신 분은 먼저 게시판에서 확인 후 읽으시면 더 좋으실 듯 합니다.


케이스에 붉은 글씨로 썬더! 왠지 강렬한 느낌인데요.

루즈다 보니 상단에 트래쉬 캡은 없습니다.



측면.



올해 9월까지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물론 냉장보관은 필수~



아...역시 냉장고에서 막 꺼낸 새 캔을 뜯는 이 느낌이란...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.

뭔가 더 신선하고, 더 강렬할 것 같은 느낌!!

어쨌건 여기까지는 이전에 포스팅했던 프로스티드 루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.




두근거리는 맘을 진정시키며 ㅋㅋㅋ(무슨 약쟁이 같네요) 냄새를 맡습니다.

냄새가 굉장히 독특합니다.

오리지날이라 해서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담배, 시가냄새(태우기 전의)나 혹은 무취할 줄 알았는데, 뭔가 허브향? 같은 풀 향기가 납니다.

이게 어디선가 살면서 두세번은 맡음직한 그런 냄새인데...

굳이 표현하자면 중국 향신료 중 하나인 향채(고수/샨차이)의 느낌이에요.

아니면 습기가 가득한 비닐하우스 온실 안 화분, 흙의 냄새? 대충 감이 오시려나요.

정말 "향기"와 "냄새"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.

ㅋㅋㅋㅋㅋㅋ 오픈 마인드로 "오우 향이 좋군!!" 하면 허브 향기가 될 것이오,

"헉...이게 무슨 냄새여 어우!!" 이러면 말 그대로 퀘퀘한 냄새가 될 것입니다 ㅋㅋ

분명 호불호가 있겠습니다.

전 오픈마인드로 허브향이라 믿고 사용하렵니다!!

어차피 한 한 달은 내내 이것을 써야 할테니 ㅋㅋㅋ 기왕이면 기분 좋게 사용해야죠 :D





자작한 아이스툴로 푹찍!

요게 투약주사기로 자작한 아이스툴이 좋은게...플라스틱이다 보니 세척 건조가 용이합니다.

걍 씻고 툭툭 털어서 자연건조시키면 돼요.

게다가 피스톤링이 실리콘이라 따로 윤활유를 바를 필요도 없구요.

인터넷 뒤져보니 메탈 재질의 아이스툴은 세척 후 건조도 꼼꼼히 해 줘야하고,

콩기름(식용유)로 윤활효과도 줘야 오래 사용한다고 서양 마니아 형아들이 이야길 하네요.

여튼 투약주사기 자작 제품 아주 강추에요!! ㅋㅋㅋ





꾸욱 압축 시켜서 입속에 넣어보았습니다.

프로스티드나 기타 향이 첨가된 맨솔류와는 다르게, 자극이 좀 적습니다.

한 5분 정도 물고있으면 자극이 거의 사라지네요.

다만...물고 시간이 좀 지나면 슬슬 루즈가 풀어지면서...... 처음 뚜껑을 열었을때 느꼈던 그 특유의 향이 스물스물ㅋㅋㅋㅋ 입에 퍼지기 시작합니다.

즐겨야겠죠? ㅋㅋㅋㅋ 그래도 파스향 윈터그린의 그 강렬한 거부감과 데미지는 아닙니다.

니코틴 데미지는 프로스티드와 비슷한 듯 느껴지구요.

나머지는 여타 루즈와 비슷합니다.

프로스티드와 오리지날. 둘 중 하나를 꼽자면 아무래도 프로스티드에 한 표 주고 싶네요.

스피아민트 껌향이라는 익숙한 향이 주는 친근함을 무시 못하겠어요.

자극(?)을 좋아하는 저의 잇몸은 아무래도 강렬하고 따끔한 느낌의 프로스티드가 잘 맞는 듯 합니다.

그럼 다음 제품 사용시 또 포스팅 올리겠습니다.

:D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